물고기자리 스페셜(별자리 토크)-예술가의 영혼을 가진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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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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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스페셜(별자리 토크)-예술가의 영혼을 가진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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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김준범 TV Date20-05-25 00:00 Hit24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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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즈 - 2월 19일~3월 20일

꿈과 무의식, 타인에 대한 눈물어린 동정심,
영혼의 별자리 물고기자리입니다.

마지막 별자리 파이시즈는 다른 싸인에게 “3차원 지구 말고도 또 다른 미지의 세계가 있을거야”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고기자리의 눈빛은 세상을 관조하는 듯 그윽하기도 하고 졸린 듯 흐릿하기도 합니다. 배우 이나영처럼 세상 밖을 보는 듯한 시선을 가진 사람도 있고 장동건처럼 선한 눈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물고기자리의 상징은 두 마리의 물고기가 하나의 낚시 바늘에 꿰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 중 한 마리의 물고기는 현실적인 물고기이고 또 한 마리는 비현실적인 영역의 물고기입니다.

제가 만난 파이시즈의 대부분은 술 잘 마시는 한량이며 예술가의 기질을
타고난 비현실적인 몽상가들입니다.

조선시대의 청빈한 선비, 혹은 세상을 방랑하며 시를 지어
노래했던 김삿갓같은 사람의 이미지라고 할까요.

그만큼 세속의 욕심보다는 자연 속에 어우러져 고요히 사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종종 그들의 내부에 또 다른 한 마리의 현실적인 물고기가 말을 하는 것을 봅니다.
“나도 돈을 벌고 싶어. 나도 좋은 차를 가지고 싶어”같은 대사를 생각 속에
끊임없이 속삭이는 것입니다.

그 반대편에 소수의 파이시즈들은 매우 현실적이며 술도 잘 마시지 않고 세상을 칼날같은 분별력으로 살아가는 180도에 자리한 버고[처녀자리]같은 모습의 사람들입니다. 물론 이들의 내면에서는 “왜 나는 이렇게 속물이지?” 라며 비현실 쪽의 물고기가 말을 합니다.

파이시즈는 그들을 아는 사람들에게 대체로 이런 평가를 듣습니다.

“ 그 사람, 사람은 참 좋아….”

비현실적인데다가 연민과 동정심을 타고 났으며 부적절한 부탁에 대해 거절도 잘 못하는 파이시즈들은 대책없이 남을 도와주거나 친구의 빛 보증을 서주고 같이 넘어지는 사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는 어떤 걸지 불 보듯 뻔한 거겠죠.

무료급식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속에는 술취한 파이시즈나 망한 쎄져테리어스[사수자리]가 많을 수 있는 우스개 소리도 있으니까요.

스콜피오와 파이시즈는 꿈 이야기와 귀신이야기를 참 자주 합니다.
실제로 파이시즈의 꿈은 매우 비범할 때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영적인 에너지를 알아차리고 마음공부를 시작했을 때 스피리츄얼한 신비가 파이시즈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예술적이고 신비한 에너지와 현실적인 냉철함을 절묘하게 믹스한 뮤지션 서태지의 경우는 파이시즈들의 귀감이라 하겠습니다.

파이시즈답게 신비주의 전략이라는 말도 듣는 서태지는 사실 타고난 에너지가 조용하게 은둔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지 일부러 신비주의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와 나의 구분이 모호한 파이시즈스러운 가사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이미지는 서태지만의 특별한 매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파이시즈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 실력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기 싫어서도 아니고 딴청을 부려서도 아닌데 이들은 안개와 같은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듣던 무슨 이야기를 하던 그것을 담을 귀나 입이 없을 뿐입니다. 안개에 귀와 눈이 있을 리가 없죠.

이런 파이시즈들에게 사람들은 개념없다, 난감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파이시즈는 정신적인 길잡이가 되는 스승의 지도를 받았을 때 더 행복하게 중심잡고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노력과 함께 삶의 스승을 원하고 맞이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캔서나 파이시즈같이 남을 위해 희생하고 싶어하는 싸인들은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으려는 영혼의 뱀파이어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흐르는 동정심의 에너지를 눈치 챈 사람들이 이들에게 무작정 의지하려 들다가 어느 순간 의지가 박약한 사람으로 전락할 수가 있는데

사람들을 돕다가 파이시즈가 거지가 되는 것도 슬프지만 그들을 그렇게 의지가 박약하고 뻔뻔한 사람을 만든데는 파이시즈도 일조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잔잔한 바닷가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생선회 한 접시에 편안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친구와 시를 읊고 있는 풍경은 파이시즈들에게는 거의 환상적인 그림입니다.

고요함을 좋아하는 파이시즈들은 산 속의 고즈넉한 사찰에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불교의 스님들 천문차트에 파이시즈 싸인이 하나 정도는 들어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동물들과의 교감도 잘 되는 파이시즈는 강아지들과 정말 친합니다.
개들도 파이시즈를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서로의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버고가 아플 때 각종 약으로 승부하는 반면 파이시즈들은 자연치유를 믿기 때문에 병원에 건강진단 한번 받으러 가지도 않고 감기 걸린 사람이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오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대체의학, 마인드 콘트롤, 자연주의 치료등은 파이시즈 에너지로 인해
발전된 의학 장르입니다.

파이시즈는 남자나 여자나 방금 감은 젖은 머리를 대충 말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물의 별자리라 그런지 적당히 물기 있는 머리를 내츄럴하게 휘날리다가 햇볕에 자연스럽게 말리는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중독되거나 많이 게으르고 귀찮아 하는 것이 파이시즈의 성향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시간을 방에 누워 뒹구는 파이시즈는 다른 파이시즈들도 그러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쾌적한 삶을 위해 벌떡 일어나서 산바람 강바람을 쐬며 부지런을 좀 떨길 권합니다.

입던 옷을 아무데나 또아리 틀어 벗어놓고 오랫동안 청소도 않고 세수도 안하며 몽상에 잠겨 게으름을 떨고 있는 파이시즈들이 많습니다.

파이시즈는 중독과 무소유라는 극단적인 두 성향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약물, 도박, 알콜 등등 모든 종류의 중독 중에서도 사람에게 중독되고 집착하는 것이 제일 무서운 것이겠죠.

무엇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 그 끝을 보기 전에는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그들이 그런 중독성에서 벗어난 어느 날 호젓하게 무소유로 인생을 살며 세상을 다 가진듯한 자유주의자가 되기도 하니 참 신기한 일이죠.

세상이 뿌옇고 해상도가 떨어지게 보이며 대체로 귀차니즘에 시달리는 파이시즈에게 누군가가 가르치려 들기라도 하면 “ 아 .. 알았어.. 다 알아 그만해...” 라며 대단히 귀찮아 하고는 몸을 숨길 것입니다.

명절이나 기념일에 식구들과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파이시즈는 빈방이나 화장실을 간간이 찾아 들어가 마음의 안정과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혼자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고통받는 모든 존재에게 연민을 느끼는 파이시즈는 눈물이 참 많습니다.

정신적이고 영적인 능력을 계발하는 파이시즈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삶과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능력이 있으며
아픈 사람들을 마음으로부터 치유해 줄 수 있는 힐러가 되기도 합니다.

세상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상대성이론을 내어 놓은 아인슈타인이 바로 인류에게 공헌한 대표적인 파이시즈입니다.

축구선수 중에서 박지성 선수와 김남일 선수는 헌신적이고 연민 가득한
파이시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동료와 친구들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며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그들의 파이시즈적인 성격은 소박하고 스타성을 드러내지 않는 조용함으로 더 돋보이기도 합니다.

독일 월드컵 직전 두 사람 다 발목을 다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역시 파이시즈구나 했는데 그것은 파이시즈의 건강이 발목과 발이기 때문입니다.

발목이 잘 겹질리고 부러지기도 하며 발이 자주 피곤하고 쥐가 나기도 하는 파이시즈중에 평발도 자주 발견됩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산과 숲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은 파이시즈들의 꿈입니다.

시를 짓고, 노래하고 춤추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영적인 명상의 세계로 빠져들며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착한 사람들.

주변에 졸린 듯 편안한 눈빛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세요.
그들이 바로 착한 파이시즈입니다.

다가가서 세상의 복잡한 이야기를 건네기보다는 파란하늘의 구름을 이야기하며 다가가 보세요. 더없이 착하고 편안하고 조건 없는 삶을 추구하며 마음의 휴식이 되는 친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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