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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토정이란 호를 가진 인물
00:41 농사를 중시하고 상업을 천시한 조선 사회
01:10 토정 이지함의 행적 | 호가 흙 정자(土亭)인 이유
05:08 주역과 토정비결
05:32 토정비결의 진짜 저자에 대한 주장들

새해가 되면 새해의 운세를 점치는 여러 방법 중 '토정비결'이란 것이 있습니다.
토정비결이란 책을 기반으로 생년, 월, 일을 기준으로 삼주육괘로 운세를 점치는데
이 토정비결은 흙 정자를 의미하는 土亭을 호로 사용한 인물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나막신을 신고 언제나 밥을 먹기 편하도록 머리에 솥을 쓰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 모습만 생각한다면 기인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단순히 기인으로 볼 수 없는 면모들을 갖춘 인물입니다.
또한 현재 마포구의 토정동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토정(土亭)'이란 호를 가진 이 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