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천지인과 음양오행이 만든 이현령비현령 숙명코드.
사주팔자에 갇히면 쳇바퀴 속을 헤매며 ‘살아지고’
업의 코드 풀어가면 오늘이 내일을 결정하며 ‘살아간다’

사주팔자는 있는가
사주팔자라는 논리체계가 있다

사주대로 사는가
사주는 수많은 가설체계 중의 하나

사주팔자(四柱八字)
태어난 연월일시의 천간지지 8글자

8자에 담긴 음양오행에
일생이 담겨있다는
음양오행 가설코드 중의 하나

사주의 원리
나라에 황제의 국법질서가 있듯이
천지간에도 사람을 만든 코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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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담긴 운명이 있다면...
알건 모르건 피할 방법은 없다.
피할 방법이 있다면
사주의 체계가 틀린 것이 된다.

추명방식이 많은 이유
오차범위가 너무 넓어 때문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는 꼴.

지나간 것으로 꿸 수는 있지만
현재 상황은 사람마다 처방이 다르다
지구가 평평하다 주장하듯
그렇게만 보면 그렇게 보이는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지난 한계를 극복하고
학문이 발전해왔듯이
사주추명 또한 문명사 속에서
흘러가는 논리체계의 하나

처방이 많다면 맞는 처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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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天地人)의 숙명코드
사주추명체계는 없다.
있는 것은 ‘업(業)의 코드’

백지상태로 태어나지 않은 이유
어제까지의 업을 안고 태어났기 때문

윤회(輪廻)
어제와 같은
생각틀, 생각방향, 생각경향,
생각관성들이 바뀌지 않는 삶.

업의 코드가 드러나는 곳
지금 솟아오르는 마음작용 속.

사주코드 속에서
헤매며 살아질 것인가
업의 코드 풀어가며
내일을 만들면 살아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