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의는14주 강의이며 매주 강의는 25분-40분정도의 3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거론이 되는 질문은 왜 21세기 최 첨단 과학문명의 시대에 우리는 동아시아 3국(한국,중국 ,일본)의 전승지식이었던 동양의 변화이론(the changing theory)인 역(易)을 언급하여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양의 학문이 문과과목인 의리론과 이과과목인 상수론으로 되어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수론은 상(象)과 수(數)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물상과 수학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상수론은 한나라 이후 어두운 터널속에서 가문비전 또는 왕가의 비전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학문이라 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상수론은 일반인들에게는 헛된 사술이나 거친 이론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수론에 바탕을 둔 역과 술이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절대왕조라는 일부의 계층의 지속적인 기득권의 유지를 위해서입니다. 마치 세종임금 시절에 한글의 창제가 사대부에게는 정보의 독점을 와해시키기에 그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였던 것처럼 동양의 역과 술에 의한 일년 기상의 예측이나 풍수에 의한 발복 그리고 스스로가 스스로의 병을 고쳐 수신제가를 이룰수 있다면 절대왕조라는 이상한 시스템은 절대적으로 유지할수 없는 것입니다. 세종조에 조선의 역이나 천문을 가지고자 할 때 명나라가 조선에 가하엿던 외교적인 강압은 아마도 유사한 예라 할것입니다

이러한 상수론인 현대과학문명의 복잡계라는 고비용 저효율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우리는 던져야 할 시기에 도달하였습니다 슈퍼컴과 인공위성의 자료를 가지고도 번번히 낮은 신뢰도의 10일이상의 기상 예측에 자료를 볼 때 말입니다. 동양의 운기론을 현대공학의 전달현상론으로 재 해석할 경우 우리는 내년에 장마에 대한 경이로운 예측을 지난 10년 동안 경험하였습니다

춘추전국시대에 제자백가에 의하여 꽃을 피웠고 조셉니담이 언급한 동아시아의 전승지식을 현대의 과학의 관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수 있는가? 이는 실용의 학문인가? 아니면 거친 사술에 불과한것인가? 하는 질문과 답을 우리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충남대학교 장동순 (명예)교수 (제 공식 까페는 http://cafe.daum.net/Jangds입니다. 강의내용 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