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 망원경을 든 선비 홍대용 / KBS 2011.3.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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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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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 – 망원경을 든 선비 홍대용 / KBS 2011.3.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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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역사저널 그날 Date21-02-01 00:00 Hit3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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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을 쓴 선비, 망원경을 들다
대다수의 선비들이 과거시험에 매진하던 18세기 조선.
망원경을 들고 하늘을 관측하던 선비가 있었다.
방에는 천문지도를 책장에는 수학과 기하학 책을 집에는 천문 관측실을 세워 둔 선비. 정교한 시계장치를 응용하여 천체의 움직임을 표현한 ‘혼천의’는 그의 역작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구는 자전한다.” 상식을 통렬히 뒤엎는 조선의 코페르니쿠스인 홍대용을 추적한다.

- 백문이 불여일견, 중국 연행
서양의 선진과학을 향한 홍대용의 지적 열망은 중국으로의 연행을 결심하게 한다. 자명종, 천문대, 망원경, 천체의, 적도의 등 호기심은 많았지만 작은 나라의 젊은 선비에게 허락된 기회는 적었다. 필생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홍대용의 집요한 노력과 마침내 눈 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과학문물. 연행에서 돌아오는 날 그의 손에는 망원경이 들려 있었다.

- 명문가의 자제로서 비주류의 삶을 살기까지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것보다 거문고에 몰두했던 홍대용.
음악과 수학, 기하학,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그는 당대의 주류가 아닌 비주류 학문에 심취해 있었다. 당시 홍대용이 수학했던 석실서원은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학문이 꿈틀대던 실학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었다.

- 실학의 높은 바람, 새로운 시대를 제시하다
“땅덩이는 하루에 한 바퀴를 도는데, 그 둘레는 9만 리이고 하루는 12시간이다.“
-『의산문답』中-

석실서원에서 당시의 사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에 눈을 뜬 홍대용. 그는 새로운 우주관을 제시한 조선의 과학자이자 사상가였다. 만물에 귀천이 없음을 주장한 그의 저서 『의산문답』은 성리학적 유교질서에 갇혀있던 그 당시에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웠던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홍대용은 박지원,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 등 당대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사상인 북학의 바람을 몰고 온다.

신역사스페셜 62회 – 망원경을 든 선비, 홍대용 (2011.3.24.방송)
http://hi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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