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생 여름생 가을생 겨울생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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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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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생 여름생 가을생 겨울생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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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10-29 00:00 Hit30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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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명리학은 계절학이 아니다
07:51 자연은 공평하지 않다

안녕하세요 사주위키의 송성엽입니다.
오늘 1교시는 '명리학은 계절학이 아니다.'
를 주제로 진행하고요?
2교시는 '자연은 공평하지 않다.'를 주제로
실제 예시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국어시간에 한 번씩 낭독해본 시죠?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오
여기서 첫 문장이 은유법이죠?

만약 내 마음은 호수와 같소
라고 하면 직유법이고요?

아무튼 이런 것들을 비유라고 하잖아요?
명리학에 나오는 오행과 계절도 비유입니다
목이 실제 나무를 가리키는 게 아닙니다

몇 달 전에 사주는 없다라는 책을 봤는데
거기서 금속끼리 부딪히면 불꽃이 튀는데
이러면 금생화 아니냐?
뭐 이런 굉장히 유치한 논리를 펼치더라고요?

견지망월(見指忘月)
달을 보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더니
달이 아니라 손가락을 본다

그러니까 비유를 실제라고 착각하니까
저런 책을 쓰시는 겁니다

이 책에 자기가 사주 공부 오래 했는데
해보니까 사주가 없는 것 같아서
이런 책을 쓰게 됐다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헛공부 하신 거죠?

자평진전 적천수 궁통보감이
명리학의 3대 고서라고 불리는데요?
고전적인 이론을 안 쓴다고 하더라도
이 3권은 무조건 읽으셔야 됩니다

3대 고서를 안 읽고 철학관을 개업하시면
티가 안 날 수가 없어요

인오술 3글자가 다 있어야만 삼합이다
이런식으로 하시는 분들 계신데
고서에서는 2글자만 있어도 삼합으로 보죠?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본 책에
고서에는 용신이란 말이 나온 적이 없다
뭐 그렇게 써놓은 사람도 있어요
실제로는 용신이 계속 나오죠?

고서에 사주 명식이 꽤 많이 실려있어요
근데 거기 그 사람이 태어날 때
날씨가 어땠다, 온도가 어땠다, 습도가 어땠다
이런 얘기 있어요?
없죠?

그리고 어디 사주 보러 가면
태어난 시간과 병원 위치를 묻지
태어날 때 날씨가 어땠냐고 묻는 사람 있어요?
없죠?

근데 자꾸 사주를 독학하시는 분들이
고서에 목화토금수, 춘하추동이 나오니까
사주가 실제 온도나 습도와 관련이 있는 줄 알고
이상한 정보를 퍼뜨리시는데
날씨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냥 비유를 오행과 계절에 해둔 거죠.
사주팔자는 경도와 회전 수에 따라서만 결정되는 거에요

작년에 모 만세력 앱 개발자분이
제 책 읽으시고 저희 사무실에 오신 적이 있는데
그분도 실제 기후가
사주팔자에 영향이 있는 줄 알고서
저한테 막 이것저것 이게 맞지 않느냐?
하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에는 산부인과에
에어컨이 다 있어서 다 적절한 온도에 태어난다
그랬더니 그 개발자분이
실내 공간 말고 전체적인 기후가 중요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 전체적인 기후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말씀하시는 거냐?
라고 했더니 대충 얼버무리시더니
적도에는 여름 기운이 많고
극지방에는 겨울 기운이 더 많다
그러면서 북극에는 봄 여름 가을이 1달씩이고
나머지 9달은 겨울이라는 거에요?

저는 듣자마자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았어요
원래 봄 여름 가을이 3개월씩이잖아요
극지방은 추우니까
이 개월 수를 줄이고 싶었는데
2개월씩으로 줄이면 겨울이 6칸이 되면서

유술해자축인이 겨울이 되거나
술해자축인묘가 겨울이 되서
이게 좀 비대칭이잖아요? 기울었잖아요?
그래서 2개월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1개월씩으로 줄여서 대칭을 맞추신 건데

그래서 제가 북극은 어디서부터 북극입니까?
했더니 그거는 알 수 없대요
앞으로 실험해봐야 된대요

그러니까 이 분은 지금
사주를 보는데 위도를 고려하고 있잖아요
명리학은 오로지 경도와 황도만 고려합니다

이론을 제대로 공부했으면
이렇게 헛된 실험을 해볼 필요가 없죠
이론에서 불활실한 부분이 있을 때
그 부분을 실험해야죠

일반인 분들은 만세력 앱 만드는 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몇 년 전부터 만세력 코드가 git hub에 올라가 있어서
컴공과 졸업생만 되도 만들 수 있어요
100만원이면 기본적인 만세력은 외주를 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요즘 만세력 앱이 많은 거에요.

참고로 북극은 백야 현상이 있어서
6개월은 낮이고 6개월은 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주팔자는
현재 경도 그대로 결정됩니다

북극에서 24시간 태양이 뜨는 백야 기간에도
자시생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고요.
즉 햇빛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경도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명리학의 간지가
태양의 에너지라고 주장하기도 하시는데요?
기(氣)는 에너지가 아닙니다.
에너지는 물을 끓여서 터빈을 돌릴 수 있는 거고
기는 그런 거 못하잖아요
기는 소모되는 개념이 아니고
그냥 순환하는 상태입니다

자 다들 영화 매트릭스 보셨나요?
근데 그 매트릭스의 0편에 해당하는
애니 매트릭스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줄거리만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아무튼 간에 매트릭스의 배경처럼
햇빛이 전혀 안 드는 곳에서도
지구의 경도라는 각도는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경도의 영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곳의 사주팔자로 태어나게 됩니다
지금도 지하에서 태어나는 애들 있잖아요
걔네가 뭐 햇빛을 받고 태어납니까?
아니잖아요
근데도 다 사주팔자 작동하죠?

또 원시인이 영어로 케이브 맨이잖아요
원시시대에는 사람들이 동굴 안에서 출산했습니다
그때도 다 사주팔자대로 태어났고요

그래서 출산 시각에 어머니의 현재 운세인
년운 월운 일운 시운이
자녀의 년주 월주 일주 시주로
그대로 유전되어 온 거죠

명리학에서 말하는 자연은
산천초목이 아니라 하늘에 떠다니는 태양입니다
명리학이 천문학 기반이잖아요

자 이제 천문학적으로
자연이 공평하지 않다는 걸 보여드릴 건데요?

먼저 퀴즈입니다.
지구에서 생명체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계절은
언제일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뭐가 제일 길어요?

정답은 2번 여름입니다.

지구의 공전궤도 이심률이 0.017이고
지구가 태양과 가장 가까운 근일점이 1월 3일이고
지구가 태앙과 가장 먼 원일점이 7월 4일경이라서

여름은 약 93일로 가장 길며
겨울은 약 89일로 가장 짧습니다.

그래서 매일 같은 수의 사람이 태어난다면
여름에 사람이 더 많이 태어나고
겨울에 사람이 더 적게 태어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케플러의 제2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행성이 타원궤도로 공전할 때
근일점에서 더 빠르게 공전하고
원일점에서 더 느리게 공전하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은 이심률이 0.8인 행성의 공전궤도에요
지구는 이심률이 0.017이라서
공전궤도가 거의 원형에 가까운데요?
이심률이 크면 클 수록 타원에 가까워지거든요?
그래서 케플러의 제2법칙이 두드러집니다.
그럼 어떻게 되느냐?

현재 그림상에서는
유월이 엄청 기니까
유월생이 엄청 많이 태어나고
묘월이 엄청 짧으니까
묘월생이 엄청 적게 태어나죠?

이때 이 월지의 영역은 뭐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 행성의 자전축 방향에 따라서 결정된다
즉 세차운동에 따라서 태양의 귤 전체가 회전한다.

그래서 명왕성 같은 행성에서는
지구 같은 사계절이 없더라도
명리학에서 춘하추동에 비유한 십이지지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자축이 존재하고
굉장히 불공평하게 통과하고 있다 라는 겁니다

물론 지구에서도 이런 차이가 적지만
분명히 각각의 월주를 통과하는 속도가 다르죠

어떤 책에 보시면은
여름과 겨울의 해석의 원리를
근일점과 원일점에서 찾거든요?

그러니까 겨울에는 지구가 태양과 더 가까워서
태양의 중력을 더 많이 받으니까 수렴하게 되고

여름에는 지구가 태양과 더 멀어서
태양의 중력을 더 조금 받으니까 발산하게 된다
뭐 이런 식으로 써놨는데요?

일단 첫째로 근일점 원일점이라고 해서
중력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둘째로 겨울의 중심은 동지잖아요?
동지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쯤이잖아요
근데 현재 근일점은 1월 3일이라서
한 10일 정도 즉 10도 정도 어긋나 있고요?

셋째로 근일점은 계속 이동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요.
근일점의 1주기가 아직 정확하게 계산되진 않았는데요?
그냥 계산하기 쉽게 24,000년에 한 바퀴씩 돈다고 치면

2천년만 지나면 근일점이 한 달 치
즉 30도 가량을 이동하거든요?
그럼 현재 근일점이 1월 3일인데
쭉 가다 보면 2월 4일 입춘을 지날 거잖아요
그럼 근일점이 봄이 된다는 거죠
세월이 계속 지나면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로 돌아올 거고

지금으로부터 대충 5000년 전에는
근일점이 가을이었고요

게다가 명리학이 만들어지던 당시에는
근일점이란 개념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현대에도 아직 근일점 주기를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했잖아요
명리학에 근일점은 고려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려하는 것도 의미가 없고요
아무튼 이런 책들이 버젓이 도서관에 꽂혀 있다는 거죠

이번 추석 엄청 더웠죠?
그래서 추석이 아니라 하석이라는 말도 나왔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체감이 되다 보니까
사주도 다르게 봐야 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정부에서는 사계절을 3개월씩 나누는 게 아니고
2개월 4개월 2개월 4개월로 나누자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사람들은 반쯤 농담으로
초여름 한여름 초겨울 한겨울이라고도 하고요

근데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계절을 나눈다고
사주도 그렇게 나눠봐야 할까요?
아닙니다.
사주는 각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계절을 2개로 보든 6개로 보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그냥 똑같이 30도씩 3개가 모인 90도씩 보시면 됩니다.

의문이 좀 풀리셨나요?
월지가 30도씩이라는 각도는 공평하지만
이 우주의 모든 행성은
정확히 원으로 돌지 않고
조금씩은 타원으로 찌그러져서 돌기 때문에
계절의 길이가 조금씩 달라서
자연은 우리에게 공평하게 다가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실제 온도와 습도는 사주팔자에 영향을 주지 않고요.
고서에서도 고려하지 않았죠.
그럼 오늘 강의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후변화 #추석 #근일점 #백야 #도화도르 #사주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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