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문학 = 세.가.인
[주역] 2탄 [글 쓰는 DJ 래피의 인문학에입문하라 20]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역과 명리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속을 떠올리는데, 완전히 동떨어진 개념입니다. 주역과 명리학은 음양 오행을 기반으로한 학문이지, 무속이 아닙니다.

(음양 오행이 바탕인) 한의학, (음양 오행이 바탕인) 태극기, (음양 오행이 바탕인) 훈민정음, 세종대왕, 주역을 공부한 이순인 장군, 주역 해설서를 쓴 정약용, 그 누구도 무속과는 거리가 멉니다. 서양은 어떤가요? 주역 마니아였던 닐스 보어도, 서양에 번역된 주역 책의 서문을 쓸 정도로 주역에 심취했던 정신분석 심리학자 칼 융도, 주역 읽기를 권했던 작가들인 보르헤스, 옥타비오 파스, 주역을 주제로 한 '유리알 유희'란 책을 쓴 헤르만 헤세도, 이진법으로 현대 컴퓨터 생활의 아버지가 된 라이프니츠도 무속과는 거리가 멉니다. 라이프니츠는 심지어 이진법과 주역 음양의 연결고리로 논문까지 썼습니다. 이들은 왜 주역을 끼고 살았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공자는 무엇때문에 주역 책의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질 정도로 주역을 탐독했을까요? 오늘부터는 글 쓰는 DJ 래피의 세.가.인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문학], "인문학에 입문하라!" 시리즈, 주역의 대장정을 떠납니다. 꺅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
https://tinyurl.com/y9y9u2fu

내 인생의 주역
https://tinyurl.com/yavhjzje

래피의 사색
https://tinyurl.com/y96p9dv3

방송인이자 강사, 래퍼, DJ이며, 음악저작권협회에 203곡을 등록한 작사,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 《 래피의 사색 》 , 한글로 쉽게 읽는 동양철학 해설서 《 내 인생의 주역 》 을 발간했으며, 한글로 쉽게 배우는 동양철학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SBS 주말 생방송 라디오 《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 》 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한의사협회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글 쓰는 DJ’로 정체성을 표현하며 ‘연쇄 활인마(活人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립니다. ‘살린다’는 뜻의 ‘활(活)’은 삼수변에 ‘혀 설(舌)’을 쓰니, 결국 말이 사람을 살립니다. 말과 글로, 출판과 강연으로, 음악과 방송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