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상체질의 외모와 성격, 장부기능과 병증에 대해서 알아보았구요, 오늘은 재미있는 사상체질의 궁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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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궁합, 친구간에 궁합, 가족간에 궁합 여러 가지 궁합이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부부간이나 친구간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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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는 아직까지는 같은 체질이 없었구요, 친구간에는 거의 같은 체질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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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지간은 음양이므로 하늘과 땅으로 흔히 비유하는데요, 하늘은 양이요 땅은 음이라, 그렇다면 양인은 음인과 음인은 양인과 부부지간으로 맺어지는게 맞는 이치인거 같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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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는 그런 관계라면 친구는 같이 있는 시간동안 죽이 잘맞아서 관심사도 같고 좋아하는것도 비슷한 같은 체질이 되어서 옆에 있는게 즐거운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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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지간을 보면 태양인인 경우 이치상으로 보면 태음인이 적합한 배우자입니다. 약간은 독선적이고 자기뜻대로 이끌어야 직성이 풀리는 태양인의 성격상 수용해주고 받아주는 태음인이 적당한데 이런 부부들은 대체로 다툼의 경향이 적습니다. 태음인이 대체로 포기해주는 경향이 있는데, 제가 진찰해온 부부들을 관찰해보면 태양인과 소양인의 조합도 종종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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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같은 양인이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는 기운이 같아서 충돌하는 경향이 보이고 부부싸움시에 물건을 던지고 싸우는 커플의 경우, 이런 태양, 소양의 결합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양인의 경우 묵직하고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밝고 명랑한 소양인에게 매력을 느낄수도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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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의 경우에는 소음인과의 궁합이 잘 맞는다고 볼수 있는데요, 대외적으로 유쾌, 명랑한 경우, 그리고 말이 많은 경우가 소양인이 많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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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재미있게 유도하는 경향이 소양인의 특성이기 때문에 사람은 자기가 가지지 못한 면을 가진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죠, 내가 못가진 차분한 면, 그리고 내성적인 면을 가진 소음인에게 끌리고 소음인의 입장에서 보면 같이 가라앉는 기운인 태음인에게는 거의 관심이 없고 스케일이 너무 큰 태양인의 경우 자신과 편차가 너무 커서 그런지 역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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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신을 재미있게 해주고 유쾌하게 이끌어 줄수 있는 소양인에게 처음부터 푹 빠질수 있습니다. 소양인의 입장에서는 소음인과 태음인이 배우자로 적당한데 제가 보았을때는 밝고 명랑한 소양인은 소음인과, 약간 차분한 소양인의 경우 우리가 음적인 소양인 이라고 하는데 이런경우는 활발한 성격의 태음인과 커플이 되는 예가 많은것 같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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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을 관찰해보면 소양인에게 바람기의 가능성이 젤 높습니다. 영업에 적합한 소양인의 특성상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하고 마음이 격정적으로 잘 동할수 있기 때문에 그렇구요, 남자 소음인의 경우가 바람기가 제일 적다고 볼수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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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배우자 이외의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표명하지 않는경우는 소음인이 많습니다. 태음인이 그다음으로 바람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그래도 태음인은 신의가 있어서 가능성이 좀 적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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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소양인의 경우 흔히 말하는 인정이 많고 마음이 따듯한 성향인 반면 태음인은 겉으로 보기엔 성품이 둥굴둥글 한듯 약간 음흉한듯 속마음을 크게는 안내비치는 경향이 있고 차가울수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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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은 제가 임상에서 환자분들과 주위분들을 관찰한 바입니다. 체질을 잘 파악하면 그 사람의 성격도 대충 짐작이 가지요, 오늘 한번 우리 부부와 가족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우리는 어떤 커플일까 대화 나누어 보십시오, 다음시간에는 성기능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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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영/한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