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메이저 아르카나와 음양, 천지인 삼원의 상관성 #김만태교수 #사주 #작명 #타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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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8-11 00:00 Hit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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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메이저 아르카나와 음양·삼원(천지인)의 상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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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메이저 아르카나와 음양(陰陽)·삼원(三元)의 상관성
본 내용은 김만태 교수님의 KCI 학술논문 ‘타로(Tarot) 메이저 아르카나와 음양(陰陽)․삼원(三元)의 상관성 고찰’(2021년 4월)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1. 머리말: 동서양 상징 체계의 만남
타로카드는 일반적으로 서양 점성술 및 신비주의의 도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상징 구조와 해석의 흐름은 동양 사상의 음양론과 삼원론 (천‧지‧인)과도 깊은 접점을 가진다. 특히, 타로의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은 ‘상징을 통해 존재를 이해한다’는 구조에서 동양의 철학체계와 유사하다.
그래서 본 내용은 타로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을 중심으로, 타로카드의 상징이 동양 사상의 핵심 개념들과 어떻게 상관성을 가지는지를 탐구한다.
2. 타로의 기원과 메이저 아르카나 구성
타로카드는 중세 유럽에서 유래한 카드 놀이에서 시작되었으며, 르네상스 이후 다양한 신비주의 사상과 결합되어 발전하였다. 카발라(Kabbalah), 연금술, 수비학, 헤르메스주의 등의 상징이 타로카드에 투영되며 영적 해석과 철학적 상징체계로 확장된 것이다.
타로는 메이저 아르카나 22장과 마이너 아르카나 56장으로 구성되며, 이 중 메이저 아르카나는 인간의 정신적 성장 여정을 단계적으로 상징한다.
메이저 아르카나는 0번 '광대(The Fool)'에서 시작해 21번 '세계(The World)'로 완성되는 순환 구조를 갖고 있으며, 각 카드는 삶의 특정 국면, 원형(Archetype)적 에너지, 보편적 인간 심리를 상징한다. 이 구조는 단순한 예언 도구를 넘어 존재론적·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3. 동양철학의 핵심: 음양‧오행‧삼원
음양(陰陽)은 동양 사상의 근본 구조다. 세상의 모든 것은 음과 양의 이중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단순한 대립이 아니라 상호 보완과 상호 전환의 관계를 가진다.
예를 들면 낮과 밤, 남성과 여성, 동적 에너지와 정적 에너지 등이다.
오행(五行)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다섯 가지 기운의 운행(行)으로 세상의 순환과 조화를 설명한다. 이 요소들은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라는 원리에 따라 우주와 인간 삶의 조화를 이룬다.
삼원(三元)은 천(天)·지(地)·인(人)의 세 요소로서, 세계를 구성하는 근본 단위이다.
천은 우주의 법칙, 지는 자연의 운행, 인은 인간의 도리를 상징하며, 세 요소의 조화는 삶의 균형과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음양·오행·삼원 사상은 인간의 삶, 존재, 우주 전체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틀이며, 이는 타로 메이저 아르카나의 상징 구조와 유사한 철학적 기반을 형성한다.
4. 메이저 아르카나와 동양 사상의 상관성 분석
메이저 아르카나는 0번 광대부터 21번 세계까지, 인간의 내면 성장 여정 또는 우주적 의식을 향한 순례를 상징한다. 이 여정은 동양의 음양 변화 원리, 천지인의 순환 구조와도 겹쳐진다.
메이저 아르카나와 동양 사상의 연관 관계를 정리한 주요 내용이다.
● 광대(0)
무극(無極), 가능성의 시작, 무한한 가능성의 상태를 말한다.
무에서 유가 발생하는 동양의 도가(道家) 사상과 연결된다.
『태극도설』의 "무극이 곧 태극이다"라는 구절처럼, 존재 이전의 가능성과 통한다.
● 마법사(1)
천(天), 창조 에너지를 말한다.
∞ 무한대 상징은 음양의 조화, 창조의 원리를 의미한다.
하늘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현실로 실현하는 자로서 ‘천(天)’의 본질을 대표한다.
● 여성 대사제(2)
지(地), 음의 정수를 말한다.
감추어진 지혜, 직관, 잠재의식의 세계를 나타낸다.
음적 에너지, 어머니 대지와의 연결성, 지(地)의 본질을 담고 있다.
● 여성 황제(3)
음양의 조화, 풍요로움을 말한다.
음과 양이 결합하여 생명을 탄생시키는 원리를 상징한다.
다산, 모성, 풍요, 생명의 기운이 중심에 있다.
● 황제(4)
질서, 양의 극성을 말한다.
사방(동서남북), 사시(춘하추동), 위계와 법칙을 의미한다.
양의 원리와 권위의 상징이며, 천지 질서를 확립하는 에너지를 담는다.
● 대사제(5)
삼원(三元)의 화신이다.
삼층 왕관은 천지인 삼원(三元)의 상징이다.
종교적 질서, 영적 교류자, 인간과 신성 사이의 매개자로 해석된다.
● 연인들(6)
음과 양의 만남, 천지인의 조화, 인간의 감정, 선택, 통합을 말한다.
육망성(Hexagram ✡)으로 구성된 상징은 남자(△)와 여자(▽)의 완전한 결합을 의미한다.
● 전차(7)
의지와 균형이다.
내면의 힘으로 감정과 본능을 조화롭게 제어하는 능력을 말한다.
상반된 힘을 조율하는 인간(人)의 역동적인 측면을 의미한다.
● 힘(8)
내면의 조화, 음양의 통제를 말한다.
∞ 무한대의 상징이 다시 등장한다.
힘은 단순한 물리적 능력이 아니라, 자아의 조화와 음양 에너지의 통제 능력을 말한다.
● 은둔자(9)
고독, 탐구, 지혜이다.
내면의 성찰과 지(地)의 정적 에너지, 음양의 상보적 의미, 음양의 상대성을 말한다.
● 운명의 수레바퀴(10)
순환과 변화이다. 지수화풍 사대 원소와 점성 기호들이 운명을 구성한다.
음과 양의 끊임없는 순환을 표현하며, ‘우주 질서’ 그 자체이다.
● 정의(11)
균형, 공정, 진실을 의미한다.
음양의 대칭, ‘중용’ 사상, 음양의 상보적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해준다.
● 매달린 사람(12)
희생, 전환, 통찰을 말한다. 의례적 정화(淨化)이고, 음양의 교차점이다.
성장의 최고 단계이면서 동시에 기존 성장의 한계와 정지를 나타낸다.
● 죽음(13)
끝, 변화, 재생, 음양 변환의 필연성을 말한다.
인간의 일생은 비슷한 시작과 끝의 연속적 단계로 이루어져 있음을 뜻한다.
음양 둘의 근본은 하나인 태극이다라는 이치와도 연관된다.
● 절제(14)
음양 화합, 정기신(精氣神)의 흐름이다.
컵에서 컵으로 물이 오가는 모습은 기의 흐름과 음양의 상호작용을 상징한다.
정(精), 기(氣), 신(神)의 조화로운 운행을 의미한다.
● 악마(15)
음양 불균형의 극단이다. 욕망, 집착, 억압을 의미한다.
음양의 조화가 깨졌을 때 발생하는 혼돈과 타락을 표현한다.
● 탑(16)
질서의 붕괴와 재정립을 말한다.
천둥과 번개로 무너지는 탑은 극단적인 양 또는 음의 에너지가 폭발하여 균형이 무너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새로운 질서의 전환점도 의미한다.
● 별(17)
정기신의 회복이다.
희망, 회복, 정화, 정기신의 순환과 함께 내면의 치유가 일어남을 의미한다.
● 달(18)
음의 극대화이고, 불안, 환상, 감정을 의미한다.
무의식과 본능의 세계이다. 음적 에너지가 강화되며, 불안정하지만 직관을 자극함을 말한다.
● 태양(19)
양의 충만, 생명의 정점, 건강, 기쁨, 투명함을 말한다.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정‧기‧신’의 완성된 상태로, 생명의 절정기를 의미한다.
● 심판(20)
천지인의 부활로서, 내면의 각성, 영적 회복, 부활의 순간을 말한다.
하늘(天)의 부름, 땅(地)의 응답, 인간(人)의 선택이 함께 어우러진 완성의 문턱을 뜻한다.
● 세계(21)
태극(太極)과 통합의 완성을 말한다.
천지인 삼원이 완전한 조화를 이룬 상태이다.
음양과 오행, 정기신이 하나로 통합되어 ‘우주의 질서’를 상징하는 최종 단계이다.
5. 노자 철학과 타로의 순환 구조 비교
노자의 『도덕경』과 『태극도설』은 ‘도(道)’가 무(無)에서 유(有)를 낳고, 유는 다시 다수로 분화되어 만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이는 타로의 카드가 ‘0번 광대’에서 시작하여 ‘21번 세계’에서 통합되고,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돌아간다는 구조와 동일하다.
광대(0) = 무극(無極)
세계(21) = 태극(太極)
이 구조는 ‘도 → 무 → 유 → 만물’이라는 도가 사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6. 맺음말: 동서양 상징체계의 통합
타로카드는 서양의 상징 체계이지만, 그 구조 속에는 동양 사상의 철학적 원리—음양, 오행, 삼원, 정기신—이 스며들어 있다. 이로 인해 타로는 단지 미래를 점치는 도구가 아닌, 인간과 우주,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철학적 도구로 확장될 수 있다.
이러한 융합적 시각은 동서양 철학의 상호 보완 가능성을 제시하며, 타로를 더욱 깊이 있는 탐구의 대상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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