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어머님들 뵐 때 부부 궁합 안 맞는 이야기하면 다들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딸 시집가면 이혼 해야지, 내가 애들 20살까지 키우면 이혼 할꺼야."

그런 이야기로 이혼을 미뤄놓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막상 보면 남편과 아내의 운 흐름이 비슷하게
같이 가는 분들은 생각보다 안 헤어지 더라구요. 싫다면서 계속 살아요.

궁합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별거 아니란 걸 저도 40대정도 되어서 깨달았습니다.

제가 26년 동안 상담을 하면서 궁합이 보통이거나 별로여도
부부의 운 흐름이 맞으면 살고 아무리 궁합이 맞아도
운 흐름이 정반대로 가면 헤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지금 50-60대분들은 결혼운이 아닐 때, 궁합이 안 좋은데 결혼한 분들이 진짜 많으세요.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참고 살았던거죠.

궁합이고 뭐고 자식도 있고 정으로 사는 것도 있지만
알고보면 부부의 운의 흐름이 맞아서가 사는 경우가 실제론 더 많습니다.

아 물론 아내분 사주가 남편에게 당하는 운이라서 잘 당해주고 오랫동안 사시는 분도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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