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소멸 부적 이뭣고? 좋은 도반, 도를 다 이룬 것. 인과는 어김없다. 도솔천내원궁 발원. 열반경 설산동자. 190(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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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용화선원: 송담스님 Date22-04-12 00:00 Hit1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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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90 1983년 입춘법회
녹음상태가 좋지 않사오니 양해를 바랍니다.
[법문 내용]
(게송)해천공활월성륜~ / 용화사에서 나눠 드리는 무량겁 삼재를 소멸하는 부작, '이뭣고?' / 삼재의 원인인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을 돌이켜서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으로 회향(回向)해야 / 유심(有心) 무심(無心)으로 혼침(昏沈)과 산란(散亂)을 물리치려고 한다면 다 그르친 것 / 혼침 산란은 번뇌망상으로부터서 성불하려는 생각, 열반(涅槃)에 들리라고 하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전부가 다 이 혼침 산란의 원인 / (게송)막장한학해~ / 자기의 한 생각이 진실하고 간절(懇切)하여 참으로 분심(憤心)과 신심(信心)이 돈발(頓發)한다면 어디에 혼침이 있으며, 어디에 산란심이 있겠느냐
혼자 하기보다는 좋은 도반(道伴)들과 또 선지식(善知識)을 의지해서 우리가 모여서 공부를 해야 / 좋은 도반을 얻는 것은 도를 다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 / 현생보(現生報), 순생보(順生報), 순후보(順後報) / 인과의 법칙은 어김이 없다.
참선 수행인들은 내생(來生)에 도솔천 내원궁에 태어나기를 원(願) / 한 생각 돌이켜서 '이 뭣고?'를 듦으로 해서 그 삼재(三災)는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으로 변한다 / 『열반경』에 있는 설산동자 법문 '제행무상(諸行無常) 시생멸법(是生滅法) 생멸멸이(生滅滅已) 적멸위락(寂滅爲樂)' / 진실한, 간절한 한 생각으로 화두(話頭)를 거각(擧却)한다면 팔만사천 마구니가 팔만사천의 불보살(佛菩薩)로 화현(化現)을 하는 것.
(게송)귀래좌허실~ / 우리가 바른 법을 믿고 한 생각을 한 생각을 돌이켜서 열심히만 해 가면 갈 곳이 없어. 결국은 깨달음에 이른다 / 우리는 본래성불(本來成佛)인 것입니다. 진묵겁(塵墨劫) 전(前)에 우리 성불이여. 그러니 찾지도 말고 버리지를 말어.
〇 아까 「배가, 그 달빛이 파도에 찬란하게 부서지면서 반짝거리는 그 파도 속에 배가 동서남북 자유자재로 갈 수 있는 것은 뱃사공의 손에 달렸다」고 하는 게송(偈頌)을 읊었습니다마는, 육도윤회(六道輪廻)를 하고 있는 우리 중생들도 마치 찬란한 달빛이 반짝거리는 파도 위를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동쪽으로 가느냐 서쪽으로 가느냐, 천당으로 가느냐 지옥으로 가느냐, 축생으로 가느냐 아귀도에 가느냐, 온전히 우리의 마음 하나에 달렸어. 천당(天堂)에 가려 하면은 천당에 갈 짓을 하면은 천당에 가는 게고, 지옥(地獄)이나 축생(畜生)으로 가려면은 지옥이나 축생으로 갈 짓을 하면 되는 것이다.
〇 어째서 한 생각 참으로 간절하지 못해 가지고서 (간절하지) 못한 것은 책망을 하지 아니하고 혼침 산란만을 책망을 할까 보냐 이 말이여. 참으로 분심(憤心)과 신심(信心)이 돈발(頓發)한다면 어디에 혼침이 있으며, 어디에 산란심이 있겠느냐!
〇 부처님 말씀에, '좋은 도반을 얻는 것은 도를 다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라' 하셨습니다.
〇 설사 과거에 어떤 지은 업(業)에 의해서 삼재가 우리에 붙은다 하더라도 그 삼재는 한 생각 돌이켜서 '이 뭣고?'를 듦으로 해서 그 삼재(三災)는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으로 변할 것입니다. 팔만사천 마구니가 우리에게 붙기 위해서 전후좌우에 엿보고 있다가도 '이 뭣고?'를 들면, 그 마구니가 찰나간에 팔만사천 불보살(佛菩薩)로 변해질 것이다
〇 수류원입해(水流元入海)헌디 월락불리천(月落不離天)이여. 물은 흘르고 흘러서 어디로 가느냐 하면은 어떠한 물이고 흘르고 흘러서 결국은 바다로 돌아가듯이, 우리가 바른 법을 믿고 한 생각을 한 생각을 돌이켜서 열심히만 해 가면 갈 곳이 없어. 결국은 깨달음에 이르는 거여.
왜 그러냐 하면, 저 달빛이 바다에 비춰, 호수나 물에 비추어서 분명히 물속을 보면 그 달이 물에 와 있지만—천만 개의 호수, 천만 개의 물에 달이 비치지만, 달이 떨어진 것이 아니여. 달은 하늘에 조끔도, 한 걸음도 하늘을 여읜 것이 아니더라.
혼침 산란이, 혼침 산란이 전체가 본래(本來) 본지풍광(本地風光)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여. 본지풍광인데 그놈을 버리려고 하면 버려질 것이며, 쫓으려고 하면 쫓아질 것이냐 그 말이여. 물속에 있는 달을 그놈을 건지려고 하면 건질 거여? 무슨 놈의 달이 물속에 들어와 있을 것이냐 그 말이여.
우리가 아무리 중생(衆生)의 업(業)이 지중해서 육도윤회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게 육도윤회(六道輪廻)가 아닙니다.
조끔도 버릴 것도 없고 취할 것도 없이 우리는 본래성불(本來成佛)인 것입니다. 진묵겁(塵墨劫) 전(前)에 우리 성불이여. 그러니 찾지도 말고 버리지를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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