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0대 여성 환자분오셨는데요
딸이 자기 보고,,,
‘ 엄마 인상좀 쓰지 말라고~~, 챙피해 죽겠다고~~,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 너네 엄마 화냤냐?,,,,, 왜 화난 거니? 하고 물어 본다고,,,
왜? 화난 얼굴을 하고 있냐고,,하면서,,,
자기는 화 안 났는데 딸이 그런말을 한다고 하소연 하셨습니다.
이 여성의 얼굴을 보면 왠지 인상쓰고 있는 듯한 사나운 얼굴 모양인데요
마스크가 좀 투명해져서 입꼬리를 보니 웃는 것 같은데? 하고 갸우뚱 거리면서
이 여성분의 눈꼬리와 눈썹이 바깥쪽으로 치켜 올라가서 그런가 보다라고 잘못 판단하여
뒷트임 밑트임으로 눈꼬리를 내리고,, 치켜 올라간 눈썹도 내리게 되면 이렇게 진짜 완벽한 울상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뒷트임이나 밑트임의 유명한 부작용이 이러한 울상이므로 원래 얼굴 표정이 상쾌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밑 트임 수술은 심사숙고 해서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눈이 작아서 그런가? 하고 눈동자 노출 면적을 늘려서 눈을 크게 하면
소 눈망울과 같은 선한 표정이 될 것이다 라는 생각도
이렇게 눈 자체 크기는 어마무지 큰 데도 착한 표정이 되지 않는 것을 보면,,,강남 성형에서 목 놓아 부르는,,, 큰 눈에 대한 집착도,,,, 착해 보이는 얼굴과는 또 다른 개념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 듯한 뚱한표정을 영어로는 RBF,,,, Resting Bitch Face 라고 하는데요,, 이 여성분은 눈동자에서부터 눈썹까지의 빨간 화살표 길이인 전택궁이 좁기 때문이며 또한 두 번째로는
진료 오셨을 때 찬찬히 살펴보니,,, 말씀을 하시면서 무수히 이마를 움직이시는데
전두근을 수축할 때 지어지는 이 이마가로주름은 온화한 표정이 아닌,,, 흠칫 놀랐을 때 발생하는 주름입니다.
그리고 그 중년 여성분의 이마에는,,, 기분이 상했을 때 저절로 지어지게 되는 찡그리는 근육인 눈썹밑의 추미근이 수축하면서 미간 세로 주름이 어지럽게 나고 있었는데
이 주름을 핀다고 이마 필러 미간 필러를 맞아
그 필러가 지구 중력에 의해 세월이 흐르면서 아래로 내려와
안쪽 눈썹을 무게로 누루면서
앵그리버드처럼 눌러 더 악화 된 상황 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마에 주름이 많은 피부를 A4 용지 종이로 표현을 하면 이러한데요
반면 피부 주름이 없는 팽팽한 피부는 이러한 종이로 비유 될 수 있겠습니다. 태어날때에는 그리고 처녀 시절때에는 누구나 다 이렇레 매끈한 피부의 이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전두근이 수축하여 이마가 가로로 구겨지고
추미근이 수축하여 이마 미간이 세로로 50년 60년 구겨지다 보면
이와 같이 피부가 닳아서 탄력도 없어지고 늘어나게 되면 흡사 남자들 대머리처럼 이마가 넓어지게 됩니다.
이 주름을 없앤다고 내시경 이마거상술을 하게 되면 헤어라인이 쭉 위로 올라가 이마가 넓어져 얼굴이 커지고 남성스러워 지므로
눈썹 거상술은 하되
이마가 펼쳐져 늘어나면서 얼굴이 커지지 않도록 이마축소술을 병행하여 하는게 여성스럽고 귀여운 얼굴비율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본인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남들이 왜? 화난 인상으로 보는지? 혹은 우울한 인상으로 보는지에 대해서 상안면부 분석을 해 보았는데요
눈이 얼굴의 90% 이상을 차지 하기 때문에 눈과 눈썹 그리고 이마 부분을 첫 번째로 교정 해야 하겠고요
다음시간에는 입꼬리가 떨어져 있으면 또한 울상으로 보이게 되는데 그 부분의 원인과 교정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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