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야기극장 #지혜이야기 #민담 #잠자리동화

옛날 어느 마을에 관상 보기를 좋아하는 원님이 있었어요.
그는 매일 자신의 얼굴도 뜯어보았는데
원님인 자신이 훗날 암행어사에게 화를 입을 관상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지요.

그러다 어느 날 한 나무꾼 청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청년의 얼굴이 훗날 암행어사가 될 관상을 가지고 있지 않겠어요?
원님은 청년의 집까지 찾아가 그의 형편을 확인하고는
자신이 새로 부임하게 된 함흥골로 청년을 초대하는데요.

과연 원님은 무슨 꿍꿍이로 청년을 함흥골로 부른 것일까요?
나무꾼 청년은 정말로 훗날 암행어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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