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를 선택한다면?

A를 선택하면 과정은 꽤나 치열해서 많은 방어가 필요한 방향이다.
당장 진행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거나 외부의 압력에 맞서야 하거나
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수 있다.
또한 당장 해결하고 신경 써야 하는 일도 많아서 생각도 많아지는 흐름.
그럼에도 이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이유는 도전해보고 부딪혀 봐야
알 수 있는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인데
들어가는 노력도 써야 할 에너지도 많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다.

결과적으로 감정의 무기력함이 강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열정이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게 맞나?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같은 생각이 든다.
이유는 상황이 정체되거나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아서이다.
답답하다 보니 열정이 식고 의욕을 잃으면서 감정도 무기력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A선택지는 다시 한번 더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B를 선택한다면?

B의 길은 좀 더 희망적이고 이상적이다. 내면의 치유는 물론이고
목표를 향한 희망이 샘솟고 있다. 다시 꿈을 꾸게 되고 어떤 이상을 품게 되면서
기꺼이 나의 것을 헌신하고 희생하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는 방향이다.
속도감은 빠르지 않지만 그 만큼 깊이 있고 확신이 생기는 선택이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방향으로 가다보면 열정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꿈을 꾸게 되었고 실제로 그 꿈을 위해서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추진하게 된다.
주저함 없이 용기 있게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향이기에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