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사피엔스 입니다.

저자는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하이파라는 곳에서 태어나, 200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크게 목차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과학혁명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에서부터 근대의 과학과 인공지능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농업혁명을 이루고 현대문명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이 선택을 되돌릴수 없는 이유와 현대 사회가 가질수 밖에 없는 문제점들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도 미리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현대 인류가 고질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점들이 이제 하나하나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질병, 식량문제, 사회 갈등, 전쟁등 오직 편리함과 쾌락을 취하는 선택을 해버린 인류의 댓가를 하나하나 치뤄나가야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중 가장 오래된 방식인 수렵채집 시대의 인류의 삶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저는 책을 보는 내내 상상으로밖에는 느껴볼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많은 지식과 민첩함 건강한 신체를 지닌 인류의 하루하루는 새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매일 새로운 도파민을 분출하는 완성형에 가까운 인류가 존재햇던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한 부분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렵채집인들은 주변의 동물, 식물, 물건뿐 아니라 자기 신체와 감각이라는 내부세계에 대해서도 완벽히 터득했다. 이들은 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풀밭에서 나는 아주 미세한 소리가지도

귀 기울여 들었다. 또 과일과 벌집, 새둥지를 발견하기 위해서 나뭇잎들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신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사용한 덕분에 마라톤 주자처럼 건강했다.

현대 사회의 시스템은 모든 유전자를 번식시킬수 있는 시스템이고 이는 곧 인류에게있어 위협이 되어서 돌아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농업혁명이 이루어지고 인구는 급속히 늘어나 70억에 가까운 번식을 했으며 산업사회는 대부분의 인류를 생산에 필요한 단순노동과 소비자로 전략시켜버렸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보들을 위한 생태적 지위가 새롭게 생겨났다. 별 볼 일 없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라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물품을 배달하거나 조립라인에서 단순노동을 하면서 그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되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저자는 지구인이 아닐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문득문득 햇습니다. 저자는 농업혁명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 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쌀, 감자, 밀을 인간이 길들인게 아니라 사실 식물들이 인류를 길들이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식물이 호모 사피엔스를 길들였지, 호모 사피엔스가 이들을 길들인게 아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천년도 채 지나지 않아 전 세계 많은 지역의 인간은 동이 틀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밀과 쌀을 돌보는 것 외에는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게 되었다. 인간의 폭력성도 농업혁명이 가져왔다고 볼수 있습니다.

농촌 마을이 강력한 적의 위협을 당할 경우, 후퇴는 곧 목초지와 집, 곡물창고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많은 경우 이런 피난민들은 굶어 죽었다.

그러므로 농부들은 그 자리에서 버티면서 최후까지 싸우는 경향이 있었다. 단순 농경사회에서 사망의 15퍼센트가 인간의 폭력 탓임을 시사한다.

농업혁명의 핵심이 이것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을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 있게 만드는 능력, 농업혁명은 덫이었다.

저자는 가축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위험을 가하는 모든 질병과 전염병이 가축을 통해서 인간에게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 많은 식물중에서 몇 안되는 쌀, 밀에 한정된 곡식물만 섭취하는지와 혹은 많은 동물들 중에서 왜 소, 돼지, 닭등의 한정된 소비를 지향하는지 현대의 식량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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