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으로 사람의 운수(運數) ·길흉(吉凶)을 판단하는 것이
수상(手相)입니다
수상은 동양에서만 보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유럽 쪽에서 더 널리 연구되고 보급되었습니다

손금보는 수상학은 인도에서 먼저 시작되었으나
인도를 여행한 피타고라스의 제자가 그리스에 소개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손금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과
생명선(生命線) ·두뇌선(頭腦線) ·감정선(感情線)에 의한 판단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중세에 이르러 로마 교회는
수상이 교리에 위배 된다고 탄압을 가했으므로
수상은 집시들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15세기 중엽에 부활하여
19세기에는 매우 성행하였습니다

나폴레옹 같은 경우는
측근에 전속 수상가를 두었기 때문에
프랑스 상류사회에서는 수상을 보는 유행이
당대를 휩쓸었다고 합니다

19세기 이후 수상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보급되었습니다
'생명선(Life line)' '두뇌선(Head line)' 등의
수상용어는 대개 영어나 프랑스어를 번역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의 발달로
수상학은 별로 발달하지 못하였습니다
근세에 들어와 유럽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문적인 수상학이 도입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3대 수상가인
아오키지, 나미키세이류, 사와이타미조가 말하는 황금손 랭킹 TOP10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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