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면서 끝까지 상대를 끌어내리는 행위....
이번 사건으로 저또한 끝까지 가는 것은
안하려고 했지만 이렇게 위조되어 매도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참는 것이
이제는 너무 힘듭니다

연예기사에 서로 공방하며 상처를 주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상처인데 그럼으로 얻어지는게 과연 무엇일까요?
저를 나쁜여자로 매도하여 본인에게 어떤 것이 이득일까요?

최소한의 배려조차없는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과 신상털기...당당하게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포장시키기에만 급급한부분
그래도 잠시라도 신뢰하고 믿었던 제자신에게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서로믿고 의지했고 대구에 내려갈때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내려갔습니다
목적이나 의도가 있을수도 없구요
무지해서 두려웠고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진지하게 내려간건 사실이지만
그게목적이라는건 참...이해가 안가는 설명입니다

매도당한 제자신을 돌보는게 먼저입니다
마치 의도되어 본인의 그 대단한 학문이라 여기는 것을 훔쳤다는 망상...
아무리 그게 대한한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고 아이를 서울에 두고 대구까지
가서 그고생을 하지는 않죠...
사람을 믿고 행동한거고 한때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한거였기에 그때의 행동은 진실했고 순수했던 감정조차 매도되는군요....

누구를 사랑하기도 힘든 세상이 되었네요
언제나 혼자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혼자로 살아야하는 두려움이 서글퍼집니다
좋아하던 공부도 방송도...이런 일들 때문에 얼룩지고
너무나 우울한 사건이라 상처에 상처로 살아가는 부분에 대해서 이겨내려고
용기를 내고 있지만 사람인지라...눈물을 보이고 말았네요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릴까 너무 죄송한맘 전합니다
이공부가 무엇이기에 순수한 동기로 좋아서 시작하고 이런 망신창이가
되어야하는지 너무나 회의스러워서 ....가르쳐보려는 동기조차 무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