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철학, 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18가지 마음 수업, "인간, 철학 한 번 해볼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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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오후의 책방 Afternoo… Date21-03-23 00:00 Hit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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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철학, #고양이, #들뢰즈
"고양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분명 이간에게도 행복한 세상일 것이다."
어느 날 고양이는 생각했습니다.
‘사람을 한 번 길들여볼까?’
세상을 유목하던 고양이는 집단생활을 하는 인간의 무리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독립심이 강하고 언제 노마드로 변실할지 알 수 없는 동물이
인간 사회에 떡하니 자리 잡는 것이 말입니다.
제법 시간이 흘러 고양이는 다시 생각했습니다.
‘음, 이쯤에서 인간에게 철학을 가르쳐볼까?’
마침내 고양이는 철학하는 집사를 길들였습니다.
그리고 집사가 책까지 냈습니다. 책 제목이 정말 묘합니다.
문래동예술촌에서 아내와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철학공방 별난’을 운영하는 신승철님의 책‘묘한 철학’입니다. 아버지로, 남편으로 그리고 고양이 집사로 살아가며 경험한 소소한 일상을 질 들뢰즈나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철학과 참 ‘묘’하게 연결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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