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픽션에 대한 현대철학적 담론에서 Kendall Walton의 "Mimesis as Make-Believe"라는 책은 고전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학자들이 Walton의 견해를 언급하더군요. 저도 이 책 전체를 읽어보진 못 했지만, 부분부분 재밌는 통찰이 많더군요. 또한 맥락주의에 대한 견해로는 대표적으로 Stacie Friend의 논문들을 몇 편 읽어봤는데, 한국에 강연도 오시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으신 분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논문 찾아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의 경우 Friend의 견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분야는 제가 잘 아는 분야는 아니고 수업 듣고 보고서 쓰면서 제가 관심 가는 부분 연구해본 게 전부이기 때문에 너무 믿으시지는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