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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너무도 빨리 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살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풍요로우면 모든 게 더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 어느때보다 위기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질병의 문제로 모두가 많은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만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새로운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득과 부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전통적인 사회보호망을 잃은 노동자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황폐해지고 있으며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 편해지고 더 풍족해졌다는 지금, 이 세상은 대체 어떻게 바뀌고 있길래 우리의 삶은 더 불안해진 걸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혜다’에서 펴낸 [새로운 가난이 온다]입니다.
이 책을 쓴 김 만권 교수는 정치철학자인데요, 늦깍이 아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대해,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지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승자들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가져가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러기보다는 아이가 평범하게 자라도, 아니 조금 모자라게 커도 걱정 없이 맘껏 사랑하고 존중 받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훨씬 현명한 길이라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만은 달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 시대가 오기 전의 국가와 사람들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았는지, 사회 복지는 왜 그때가 더 좋았는지, 그리고 어떤 변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제 2기계 시대라고도 말하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왜 풍요로운 가운데 위기 속에 살아가야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세계적인 석학들의 시선을 빌려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은이_김만권 / 펴낸곳_(주)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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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24.com/Product/Goods/9712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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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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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록잎
https://youtu.be/iEaLWDtIask

(12) 우리를 비춰주는 따뜻한 빛들
https://youtu.be/1xYgug3EryU

(19) 가을 이별
https://youtu.be/VXCnZaJhPUM

(7) 두 번째 위로
https://youtu.be/-d-3UgBijAM

(17) 북촌, 제주
https://youtu.be/ky7sLyKvXDs

(5) 벚꽃 날리던 날(오케스트라)
https://youtu.be/fc8ombVHjp4

(1)오늘도 좋은 하루
https://youtu.be/Ukaul9Mwx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