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 고르기아스: 세상에 진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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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4-04 00:00 Hit3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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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 대한 진리를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는 세상에 대한 진리를 알 수 없는 것일까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우리는 세상에 대한 진리를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니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지 전에는 이미 진리를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세상에 태어날 때 망각의 강을 건너면서 진리를 잊어 버렸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모두 진리를 잊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리를 깨우치는 과정은 잊어버린 기억을 다시 되찾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한 진리를 알 수 없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을 회의주의라고 하는데요.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회의주의자는 피론, 프로타고라스, 고르기아스입니다. 이들은 모두 회의주의자이지만 이들의 이론은 각각 다 다릅니다. 피론은 우리는 아직 진리를 모르니 판단을 중지하고 계속해서 진리를 탐구해보자고 말하고,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므로 세상의 모든 진리는 상대적일 뿐이라는 말합니다. 고르기아스는 세상에 진리 따위는 없으며 설령 진리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고 말하죠. 그러고 보면 고르기아스가 가장 강한 회의주의적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르기아스의 입장을 극단적 회의주의라고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바로 고르기아스입니다.
* 영상제작에 참여하신 분
영상 시나리오 : 필로에듀 대표 김필영
영상 편집 : JS코믹스 PD 김주성
이미지 제작 (미드저니)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전혜정
* 협업/후원 문의
cosmosc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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