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 쿠자누스: 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신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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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쿠자누스: 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신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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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12-29 00:00 Hit4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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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우스 쿠자누스는 훌륭한 철학자, 신학자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탁월한 정치가, 행정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종교적 분쟁을 중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교황의 직무 대행자리까지 올랐죠.

어느 날 그는 동방 교회와 로마 교회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서 교황의 특별사절단으로 콘스탄티노플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그는 무한한 바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무한한 존재인 신을 알 수 있을까? 그때 그는 “유식한 무지”(De docta ignorantia) 개념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유식한 무지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모순이죠. 소리없는 총성, 둥근 사각형과 같은 모순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유식한 무지라는 말이 성립될 수 있을까요? 이것이 바로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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