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기시미 이치로 지음│전경아 옮김│한국경제신문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2624565

현대사회의 인간은 어느 때보다 긴 수명을 누리고 있고 노년의 의미는 무색해 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년은 은퇴라는 프레임에 갇혀 남은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마는데요.

이 책은 자신의 나이를 노화의 결과로 받아 들일 것인지, 새로운 기회와 변화로 받아 들일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그러한 심리적인 결정이 인생의 큰 차이를 불러온다고 말하며, 정년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태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미움받을 용기》로 일본과 한국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이 책에서는 더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2막을 위한 정년 철학론을 그만의 명쾌한 통찰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나이 듦은 노화가 아닌 변화일 뿐이다. 정년이 두렵게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용기를 내기보다 익숙한 것을 선택해온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정년 이후의 삶이란 막이 내린 뒤의 인생이 아니라 여전히 본편이다. 은퇴 준비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을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년은 왜 불안하고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불안, 태도, 일, 인간관계, 행복, 미래라는 6가지 주제를 통해 질문을 던지며 여러 철학가들의 지혜를 빌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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