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되는 길, 오기순 신부 9(신부는 팔방미인, 철학교수라니 이게 웬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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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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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가 되는 길, 오기순 신부 9(신부는 팔방미인, 철학교수라니 이게 웬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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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8-08 00:00 Hit4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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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 샘
가톨릭의 가장 위대한 유산은
하느님을 닮은 성인들입니다.
교회 안의 모범이신 성인들이 걸어간 신앙의 길을
우리도 본받아 따라갈 수 있도록
성인들의 생애를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고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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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leemook55@naver.com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에서 출생했다. 오기순의 아버지는 조선 말기 로마 가톨릭 교회가 박해받던 시기에 용인에서 숨어 지내다가 전교가 가능해지자 이 지역에서 전교 활동을 할 정도로 믿음이 깊었는데, 당연히 아들들인 오기선·오기순 형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로마 가톨릭 교회 신부가 되었다.

나는 젊은이들이 성직 생활을 지망하기 전에 신부생활이 무엇인가를 미리 알고 그 길을 택하라고 나의 보잘것없는 자서전 비슷한 것을 이렇게 썼읍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 책을 읽고 참고로 삼아 자녀들에게 성직 생활을 권고하라는 뜻에서 그리고 나의 모든 선배들에게는 우리 모두가 겪었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우리들 상호간에 옛정을 나누자고 이렇게 마지막 붓을 든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군가 이 책을 읽으며 사제 생활이 그 세대에는 그랬구나 하며 미소 지을 것입니다.
지금 저는 60여년 걸어 온 길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인간답게 인생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흘러가고 시들어간 나의 청춘이 추호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이 나를 성직에 부르신 그 순간부터 오늘까지,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나를 굳건히 쥐시고 이끌어 주신 그 섭리가 눈물겹도록 감사하기만 합니다. 한 것이 없고 세운 것이 없는 허전한 인생의 말로를 걷고는 있어도 항시 주님의 사랑만이 그리워 견딜 수가 없는 심정뿐입니다. 이 책자에 담은 모든 사연들은 사제가 일생을 걸어가는 데 겪고 당하는 사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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