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아리랑과 알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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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인문학] 아리랑과 알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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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홍익학당 Date22-01-17 00:00 Hit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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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623 목밤 대담) 아리랑과 알철학
'알' 그러면 우리 민족이 생각하는,
'우주의 알' 그러면 하느님이에요, 하느님.
'알', '얼', 이런 게 다 같은 거죠. 그래서 '알', '얼'
그런데 '아리랑'을요, '알이랑'이라고 풀어보시면
그 느낌이 달라집니다.
지금 여러분, '아리랑' 할 때
여러분 안에 있는 속'알'이 느껴지세요? 참나 자리가?

'아리랑 민족이다!' 이런 말이 아주 죽이는 말이에요.
이집트 가면 뭐라고 그러죠?
'알'에서, 마호멧은 '알라' 그러고 이집트는 '라' 그러죠?
'라'를 그림으로 그림을 이렇게 그려놓습니다.
여기 이제 이 가운데 '알'이죠, 여기서는.
가운데 '알'과 주변, 그냥 둥그런 이거 하면
이 자체가 그냥 '알'이고요. 느낌 아시겠죠?

그냥 이게 전 세계가 '알', 이 발음이 전 세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알' 그러면서, 저기 이스라엘은 '엘' 그래요.
그래서 '임마누엘' 그러면,
'임마누'가 '우리와 함께' 이런 뜻입니다.
'임'이 '함께'라는 뜻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마누'가 '우리랑', '엘'이 '하느님이'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이런 뜻이 '임마누엘'이고요.
'이스라엘'은 '하느님이 다스리신다' 이런 뜻이에요.
'이스라엘'

근데 우리는 '아리랑' 이러면
이게 '임마누엘'이랑 같은 뜻이에요, '알이랑'
이런 걸 이제 또 아신 분들이 이렇게.
꼭 '알'을 이렇게만 풀 건 아닌데요,
이렇게도 풀어보시면 재밌습니다.
'아리랑' 노래도 그냥 제가 이렇게 풀어본 거예요.

'아리랑'을 무극, 태극, 황극이 있잖아요?
무극, 태극, 황극.
그러니까 '알이랑', '텅 빈 알이랑'
태극-'우주를 낳은 알이랑',
'알이랑 알이랑 알하리오'
이렇게 풀어보시면 재밌지 않겠습니까?
'알알이다', '다 알이다'
이렇게 풀 수도 있는데 일부러 이렇게 풀었어요.
'나도 '알'하겠다!'는 거죠.

'황극의 알'은 여러분이 동참해야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이 '알'의 뜻대로 살아줘야지 황극이지,
여러분 마음에서도 지금 통치가 안 일어나고 있는데
어떻게 황극이 섰다고 해요?
'알' 뜻대로 살고 계시지 않잖아요?
그러면 여러분 마음에서도, 최소한 여러분이 사는
세계에서는 '알'이 구현되고 있지 않습니다.
'알'이 구현돼야 황극이 펼쳐지는 거죠.

그러니까 황극에 오면요, 인간의 참여가 필요해요.
무극, 태극은 필요 없어요.
우주의 근원이라는 측면에서 얘기하는 거니까.
'텅 빈 알이랑', '우주를 낳은 그 근원 자리로서 알이랑',
'나도 알하리오' 이렇게 한번 풀어보니까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삼극주랑 똑같아서,
저는 주문도, 이렇게 주문도 같이 외운다니까요.
"알이랑~ 알이랑", 노래가 돼요.
잠깐 방심하면 노래로 흘러가요.
"나를 버리고 막 가시는 님~"으로 막 흘러가니까
그냥 "알이랑~"
삼극주가 "이시이시(以是以是) 위극(爲極) 하사
이시위극(以是爲極) 하소서" 하듯이,
"알이랑~" 왜 인도는 "옴"도 다 외우는데
우리는 우리말 '알' 좋은 거 있는데
왜 못 외우나 싶어서 한 거예요.

"알이랑 알이랑 알하리오" 이것까지만 삼극주처럼,
'무극, 태극이랑 함께 나도 황극으로 온전히 서겠습니다!'
여기 주기도문이 뭡니까?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아버지 뜻이
구현되게 하겠습니다!' 다 같은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풀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이렇게 아리랑도 이런 느낌으로,
아리랑 노래를 들어보세요!
뭔가 이렇게 전율이 올 거예요.

민족의 한 같은 게 느껴지는, 한이 별게 아니라
'이렇게 당하고 살았구나!' 이게 아니라
'진짜 인류가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홍익인간 해야 하는데!'
'그런 세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한이 안에서 나오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진짜 알이고 쓸인 게 아닐까요?
어떤 개인적인 욕심의 차원에서 알이고 쓸임을
말하지 마시고, 그런 차원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럼 노래가 재미있습니다. 깨달음의 노래예요.

'알이랑 알이랑 알하리오. 알이랑 고개를 넘어간다.'
이 인생의 힘든 고개, 또 인류가 함께 넘어가야 할 고개를
'알'과 함께 넘어가겠다.
아주 이거는 무슨 신앙 고백 아닙니까!
그러면서 아주 실전적인 수행의 지침이 되기도 하고.

그다음 이 말이 압권입니다.
단순히 연애 노래 아닙니까, 그렇게 그냥 일반적으로 풀면?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근데 이렇게 읽으시면 전혀 다른 뜻이 돼요.
'알'이 뭐라는 거죠? '나'라는 겁니다.
'나'를 버리고 다른 데서 '알'을 찾으면 넘어질 것이다.
'나'가 '알'이다. 죽이죠!

그래서 저는 그냥 이렇게 들어요.
그냥 이렇게 들으면 더 깨어나게 되고,
더 뭔가 이치를 더 깨닫게 되니까
저 혼자 그냥 하던 건데, 이런 얘기를 잘 안 하는데,
이거는 십몇 년 전에 제가 노트에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써 놨는데, 십몇 년간 얘기를 잘 안 했죠.
왜냐? 하면 좀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아리랑이 원뜻이 이겁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고,
'아리랑'에는, '알'에는 신의 뜻도 있고, 또 '이런 알이다!'
이런 뜻도 있었을 거라도 봅니다만,
이렇게 '아리랑'을 한번 해석해 보자는 거죠.

그게 본뜻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는 모르겠어요.
무슨 과거의 제가 증거를 가지고 얘기하는 건 아닌데
이렇게 읽으면, 이 노래가 되게 멋지게 살아난다.
그래서 학당분들이라도 이렇게 노래를 들으시면
노래 들을 때마다 깨어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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