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갑오일주(甲午日柱)가 갑진년(甲辰年)을 만나면 또 어떤 일어날까를 볼 때, 갑오(甲午)의 본질은 갑목(甲木)이 내가 말을 깔고 앉아 있잖아요. 말은 어때요. 쉼없이 달려가잖아요. 종횡무진하게 움직이는게 말의 상이죠.
그리고 이 밑의 오화(午火)는 한낮을 나타내요. 한낮은 열심히 활동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갑오일주는 기본적으로 본질이 재주가 무궁무진해. 못하는 게 없어. 다재다능하거든요.
그런데 이 갑오가 갑진을 만나니까 이때는 다시 말하면 갑오일 때는 막 종횡무진하게 밖을 나돌아다니고 막 활동을 열심히 하거든요. 말의 상이 그렇잖아요. 그러나 갑진이 되면 내 밑에 용을 깔고 앉았잖아요. 그러면 이때는 그동안에 이 갑오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거야. 그래서 갑진년이 되면 좋은 곳에 내가 승진해서 그냥 탁 자리에 앉아서 이제는 밖으로 안다니면서 조직에서 장(長)이 된다든지 높은 지위에 올라가서 편안하게 많은 사람들을 통제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그런 때라는 겁니다.
연애로 보면, 연애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볼 때, 남자로 보면 진토(辰土)가 여자가 온거거든요. 여자가 왔지만, 갑오일주가 갑진년을 만날 때는 그냥 내가 여자를 좋아할 뿐이라는 거죠. 내가 좋아하는 여자, 아 내가 짝사랑하는 여자는 이미 다른 남자가 차고 있는 여자라는 거죠. 그런 여자를 내가 좋아할 뿐이라는 거죠. 그래서 갑오일주는 갑진년에 결혼이라든지 좋은 여자 만나서 연애할 생각은 그냥 잠깐 보류하는게 좋습니다.
똑같이 여자도 마찬가지다. 여자도 기본적으로 신분 높은 남자하고 내가 사귀고 싶은데 이미 다른 여자가 차고 있는 남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갑오일주 여자가 남자를 봤을 때는 크게 이 갑진년에는 그냥 연애나 그런 생각하지 말고 이때는 열심히 공부를 한다든지 회사에 충실하는 그런 해로 잡아야 됩니다.
자 그러면 갑오일주가 사업하는 사람은 어떨까요. 이때는 갑오일주도 이 갑진년에 진(辰)은 재성(財星)이기 때문에 큰 돈을 나타내는데 또 다른 갑(甲)이 진(辰)을 차고 앉은 상도 돼죠. 그래서 아마 사업하는 사람은 나보다 큰 대기업이라든지 나보다 큰 기업한테 내가 돈을 투자하는 그런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인과관계가 서로 좋아야 사업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이 되잖아요. 갑오일주가 갑진년에는 나보다 큰 회사한테 투자를 하거나 연구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거나 그런 해로 봐야 됩니다. 크게 제 욕심을 내지말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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