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의 선택을 받은 종목 탑10을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10위로 탑10의 문을 닫은 건 미국의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입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 급락에 주가도 하락세가 강하지만, 서학개미는 오히려 매수에 나섰습니다.

폴라리티TE는 피부 재생조직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생명 공학회사로 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시장 예상보다 적자 규모가 더 컸지만, 그래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개선됐습니다.

7위와 8위에는 채권 ETF가 있는데요.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전자산인 채권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금리가 오르면 채권값은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에 투자하신다면 금리 향방에 주목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6위의 애플을 시작으로 5위의 아마존, 2위의 TQQQ까지 기술주를 향한 러브콜이 보이고요.

3위에는 시니어론 ETF가 있는데요.

시니어론은 S\u0026P기준 BBB- 이하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형 선순위 담보 대출을 말합니다.

보통은 시중금리가 오를 때 수익이 높아지는 구조로 관련 ETF도 금리 상승기에 수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1위는 테슬라입니다. 매수금액이 큰 만큼 매도 금액도 컸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이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다이아몬드와 손을 내밀고 있는 이모티콘을 SNS에 올리며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죠.

그렇다보니 테슬라의 주가가 당분간은 비트코인 가격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로 비트코인 가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 CEO의 변덕스러운 말에 안 그래도 출렁이고 있던 가상자산 가격인데, 여기에 중국까지 가상자산 금지 원칙을 재차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5천만 원 초반대로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제한할 거란 우려에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WTI가 3.5% 하락하면서 배럴당 63달러선에 거래를 마쳤고요.

브렌트유도 3%대에 하락세 보였습니다.

지난 화요일, 원·달러환율은 1,130원 50전에 거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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