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이 지난 6월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종목인 '로블록스' 관련 영상입니다.
구간별로 구분해서 보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0:00 소개
0:32 메타버스는?
2:22 서학개미, 테슬라 대신 로블록스 갈아탄 6월
4:13 미국, 홍콩, 중국, 일본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 한달 주가는?
6:14 미주부 로블록스 관련 내용
7:08 미주은 로블록스 소개
7:51 내일은 투자왕 로블록스 평가
8:37 소수몽키 로블록스 매수 방향 조언
9:31 미주올 채널 80불 초반 매수 의견
9:53 한국경제, 씨킹알파 '로블록스' 전망 및 평가+ 중국로컬 언론
12:14 주요 내용 요약 정리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미주부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 미주은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소수몽키 @미주올 - 미국주식 이야기 @한국경제 @Seeking Alpha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시장에서 참 많이도 들리는 요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플레이어 원이라는 영화

3분기를 앞둔 현재 다시 메타버스가 언론 노출 빈도수가 높아지고 .

지난 30일 한 매체 뉴스를 보면 메타버스 경제 시장 규모는 2025년이면 270억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는 현재 시장 규모의 6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

하이투자증권의 지난달 21일 리포트에선 메타버스를 "현실과는 별개의 가상세계라가보다는 몰입형 가상현실, 증강현실 및 혼합현실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와 현실이 융합된 세계"라고 정의

최근 한국경제는 '서학 개미의 변심..테슬라 대신 로블록스 샀다'라는 제목으로 기사

관련 내용을 보면 지난달 14~29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메타버스 테마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로블록스를 4778만달러, 페이스북을 3687만달러, 알파벳을 2939만달러 순매수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가운데 순매수를 가장 많이 했던 종목은 로블록스로 순매수액은 약 8549만달러였습니다.

메타버스 테마주로 볼 수 있는 페이스북은 순매수 5위를 기록했는데 순매수 규모는 약 4753만달러

앞 페이지에서 본 것처럼 지난 한달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1위는 로블록스였습니다.

홍콩 증시 순매수 1위는 역시 메타버스 테마주로 볼 수 있는 텐센트 홀딩스
중국 증시에서 국내투자자들이 많이 사들였던 종목은 강봉리튬
일본 증시에선 야후재팬과 라인 지분 100% 보유 중인 인터넷기업 Z홀딩스가 순매수 1위

다만 서학 개미들이 많이 매수했던 종목들의 한달 주가 움직임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우선 로블록스는 6월 한달 간 7.13% 내린 89.98달러를 기록

6월 중순까지 내림폭을 키웠다가 하순 들면서 반등해 그나마 낙폭을 줄인 것이 7% 수준 하락

한편 텐센트홀딩스도 지난 한달 7.08% 내린 584홍콩달러를 기록

그러다가 중화권 플랫폼 상장사들이 대거 급등한 것에 연동돼 낙폭을 좀 줄였지만 최근 3거래일 다시 조정받는 모습

중국 본토 장에선 강봉리튬이 7.92% 내린 119.9위안을 기록

그런데 이후 낙폭을 축소하는 반등 장세가 이어졌는데,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을 앞둔 가운데 중화권 증시 전반 강세 흐름이 호재

앞선 세개 종목이 7%대 하락으로 부진한 반면에 Z홀딩스는 5.12% 오른 546엔을 기록했습니다.

6월 중순 급등 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순엔 횡보하는 모습으로 장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보면 국내투자자가 지난 한달 많이 담았던 종목들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았습니다.

좋았던 장 분위기에 같이 환호할 수 없었던 분들도 많았을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이제 다시 로블록스 관련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경제 유튜버들이 3개월 전부터 로블록스 관련 영상

미국주식으로 부자되기-미주부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2021년 3월 10일 시가총액 295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주당 45달러에 상장

상장 첫날 주가가 54.4% 정도 상승해 69달러로 장을 마쳤고, 다음날도 6% 이상 주가가 올라 73.9달러로 마감

로블록스는 IPO가 아닌 직상장을 통해서 상장한 기업으로 팔란티어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한편 로블록스는 락업 물량 제한이 없다고 소개됐습니다. 이는 상장 이후 곧바로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3월 12일 야후파이낸스 뉴스를 보면 로블록스 CEO인 데이비드 바스주키가 8390만달러 수준의 주식을 팔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약 3개월 전 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미주은 채널에서도 로블록스를 소개

미주은에선 "로블록스 투자가치는 놀이 문화를 통해서 전세계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커다란 포부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곤 "누구나 상상하고, 창조하고, 친구들과 만나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기업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관련 수치 소개를 보면 참여 게임 개발자 수가 8백만 명에 게임 수는 2천만개에 달했습니다.

2008년 이후로 누적 사용 시간이 300억 시간 이상이고 개발자 수입이 약 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일은 투자왕 -김단테 채널에선 한달 전 로블록스 관련 분석 영상을 올렸습니다.

여기에선 메타버스를 현실을 초월한 가상 세계라고 정의내렸습니다.

메타버스의 특징은 '현실이랑 매우 비슷함, 나와 다른 아바타가 있음, 다른 아바타들과 사회, 경제 활동이 발생함' 등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젤리라는 게스트는 "10~20대들이 어디에서 시간을 쓰고, 돈을 쓰는지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그들이 결국 미래 소비의 주역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래 소비 주포님들이 아예 여기에서 살고 계신다고 한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사실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올라온 소수몽키 채널 영상도 로블록스 관련 내용을 다뤘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로블록스 주가는 3월 상장 이후 두달 정도 박스권에 머물렀다. 65불에서 80불 사이를 오가는 모습이었다"라며 "그러다가 최근 들어서 기대감에 쭉 오르면서 100불을 찍었다. 이후 쭉 떨어져 최근 고점대비 22% 하락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소수몽키는 "결론부터 말하면 이런 중소형주, 심지어 적자다, 고성장주 유망주는 고점 대비 30~40%도 그냥 떨어진다"라며 "그렇기에 매수시 이 사실을 알고 조심해서 사야 한다. 소액으로 한번, 30% 하락에 한번, 40% 하락에 한번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분할 매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6월 27일 미주올 -미국주식 이야기 채널에서도 로블록스를 언급했습니다.

이 채널에선 "로블록스 관련해서 급락이 나왔을 때에 대략적으로 80불 초반에서 매수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라며 "이후 87불까지 상승이 나와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는 트루이스트증권 분석을 인용해서 로블록스가 올해 기대 이상 실적을 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트루이스트증권은 로블록스가 올해 시장 기대 웃도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국 등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동력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로블록스 내에서 사용하는 화폐인 '로벅스' 결제액 숫자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6월 결제액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2분기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쪽 분위기를 살펴보면서 로블록스 성장 가능성을 한번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 로컬 언론에선 6월 중하순 로블록스 중국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을 보면 "로블록스, 전 플랫폼 개방 예약, 세계적 인기를 끄는 3D 창의적인 커뮤니티 '로블록스'가 왔다, 빨리 와서 같이 탐험 하자" 등으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씨킹알파는 지난달 27일 기사에서 로블록스, 만약 당신이 정말로 확신이 있다면 이 종목을 사라! 라는 제목을 내놨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로블록스의 메타버스라는 것이 시장내 굉장히 요란스러웠는데, 이는 요즘 시장은 펀더멘털보다는 마케팅이 더욱 중요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로블록스가 미국내 온라인 게임 1위이긴 해도 영업상 이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로블록스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긴해도 현재 주가로는 여전히 투자를 고려치는 않는다면서, 오직 스윙 트레이드 관점에서 생각해 볼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블록스가 각광을 받는 것은 마케팅 역할이고 실질적 수익성 보장이 안된 상황에서 투자하기엔 거품이 좀 끼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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