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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정보]
인파로 북적이는 한옥마을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 전주시 서서학동입니다. 2010년부터 예술가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예술마을로 떠오르고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동네를 화사하게 밝히는 복합 예술 공간인 이곳도 최근에 새 옷을 갈아입은 공간입니다. 이 건물이 27년 정도 되었고요. 이전에는 굉장히 낡고 비어있는 건물이었는데 이 건물을 문화공간의 색깔로 바꿔봤죠. 김성균 조각가의 작업실을 구경해보기로 했는데요. 개인 작업실이지만 신청만 하면 누구나 조각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30년 가까이 된 건물이라고 상상이 안될 만큼 예술적이고 감각적이죠? 저는 이 공간 자체가 작은 미술관으로 보이는데 건축학과 친구의 시각은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천장을 드러내고 조형적인 요소처럼 배관들을 사용한 게 자연스럽고 배관들을 통해서 나는 물소리가 자연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벽은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서 질감을 표현한 것 같고 펜던트 조명을 사용해서 작업실만의 공간이 아닌 전시장의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사실 이곳은 아트 갤러리로도 유명한데요. 어떤 공간이 펼쳐질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그런데 온통 하얀 벽뿐이고 아무것도 없네요? 실은 옆에 창문이 두 개 더 있었어요. 그런데 전시 전문 공간이다 보니 자연광이 많다 싶어서 창문을 가렸어요.

[Information]
■클립명: 전북1-전주14-01
■촬영 편집 제작: 한상준, 허유리(KBS Producer)/최낙준

[Keyword]
전북 여행, 전주 여행, 전주 볼거리, 전주 먹을거리, 서학아트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