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가르침을 기록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부파의 분열이 일어납니다. 이중에서도 설일체유부라는 부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세하게 분석해 체계화합니다. 세친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밀하게 분석해 각각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만든 아비달마구사론을 집필합니다.

이번 강의는 아비달마구사론에서 말하는 인간의 번뇌의 본질과 번뇌의 종류를 명료하게 분석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같은 번뇌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수행이 필요한지를 정리해 보여줍니다. 번뇌와 수행, 그리고 불교의 세계관을 연관시켜 불교가 가진 체계적 교학의 모습을 드러내줍니다.

고 김성철 교수님의 명쾌한 강의로 풀어보는 아비달마 구사론 단박에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구사론이 바라본 번뇌의 본질과 이를 극복하는 수행법 [김성철 교수의 마지막 강의] 11강 설일체유부의 교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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