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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그린가이드가 극찬한 한국의 길, 35번 국도
그림 속으로 들어가듯 목가적인 풍경이 인상적이다.
총연장 450km, 35번 국도의 '안동-봉화-태백' 구간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 안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의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이 매겨진 '길'이다.
별점 없이 언급만 된 해운대나 안압지의 관광지와 비교했을 때, 단순한 도로가 아닌 '방문할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고 판단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것을 대변하듯 35번 국도의 청량산 인근은 퇴계 이황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멋지다.
시골 특유의 목가적 풍경과 굽이굽이 뻗은 도로와 어우러진 산세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35번 국도의 본격적인 드라이브 코스는
봉화군 관창리부터 삼동리까지 이르는 11km 남짓한 길이다.
낙동강 줄기를 따라 시원한 개방감을 즐기며 운전하다 보면,
새긴 듯 정교한 절벽의 절경과 귓가를 간질이는 물소리가 펼쳐지며 일상과 더위에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줄 것이다.
푸르른 자연과 평화로 가득한 마을들이 있는, 고즈넉한 35번 국도로 떠나보자.

안동MBC

기획 정윤호

촬영/편집 최유지 드론촬영 유근정
이영직
권순건
박제우

(bgm출처)
Track : In Front Of Love
Track : Sakura Romance
Track : 늦봄의 햇살
Track : Healing in the Forest
Track :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
Track : When Autumn Falls
Track : Over The Autumn
Track : 쓸쓸함
Track : 3.1
Music by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Watch : https://youtu.be/UOT6C2OAS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