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저는 스승님 강의를 140일 들었습니다. 20세에 원불교에 귀의하여 30년 동안 성직자란 직업으로 하늘 세계, 조상 영혼 세계, 사후 세계를 알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부처 믿어서 극락 못 가고 예수 믿어서 천국 못 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나이 50에 사직서를 내고 세상으로 들어갔습니다. 중국집 배달부터 시작해서 일곱 군데 직장을 전전하다가 사람들과 융합하지도 잘 살지도 못 하고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방황하다가 산속에서 기도 도량을 운영하는 무속인을 만나 신내림 굿을 올해 4월에 했습니다. 그러다 두 달 후쯤 칠월칠석날 우연히 유튜브에서 스승님 강의 '칠월칠석의 의미'를 듣게 되었습니다. 스승님 모습은 수염 긴 시골 할아버지 모습이었지만 스승님의 말씀은 인간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59년 인간 삶, 고집과 아만, 무시하고 잘난 체 해서 수술을 일곱 번이나 하면서 건강을 잃고 거지꼴로 살아온 그 이유를 알게 되면서 참회 반성과 기쁨의 눈물로 대성통곡을 하면서 스승님 강의를 매일 4~5시간씩 들었습니다. 제가 내림굿을 할 때 보살, 법사 10명을 초대해서 했는데 보통 무당들은 내림굿을 하면 조상신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천신을 직접 받았다고 신어머니와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신당을 잘 꾸며 놓았는데 웬일인지 7개월 동안 아직 손님을 한 명도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반만 열린 반풍수인지 신당을 모셨는데 무속인이 맞습니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승님의 가르침 받들고 싶습니다.

강의 일자 : 2019.11.24 서울 / 정법시대 : 02-227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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